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24일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다지는 참배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공식 후보로서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위성곤 후보는 이날 후보자 등록에 앞서 백조일손묘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백조일손유족회 이도식 회장을 비롯한 유족들과 시민참여캠프 홍성익 공동본부장, 강승혜 사무장, 강익자 제주도의원, 양용혁 서귀포고등학교총동창회장, 대원사 영수 주지스님 등이 함께 했다.

위성곤 후보는 “아직도 제주4·3의 흔들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4·3 영령들을 뵐 면목이 없다”며 “그러나 다음에 이 자리에 설 때는 정부 차원의 배·보상을 이끌어 내고 완전한 제주4·3 해결의 성과를 가지고 다시 보고 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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