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심판상 수상한 양창욱씨

제16회 제주매일기 전도축구대회에서 모범 심판상을 수상한 양창욱(51)씨는 올해로 7년째 축구 심판을 맡아왔다.

그는 “다른 심판들도 고생을 많이 했는데 제가 이렇게 대신해서 모범 심판상을 받게 돼 기쁘고, 고마운 마음이다”라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이어 “심판을 볼 때는 공정한 경기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랜 시간 축구와 함께해 왔다는 그는 “선수들이 공을 차면서 뛰는 것을 보면 마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