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농협 사거리서 거리유세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5일 오후 7시 중문농협 사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갖고 자신이 중문·강정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강지용 후보는 “서귀포시 관광 1번지인 중문의 소득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중문관광단지 개발 이익을 중문동 주민 여러분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수 원형교차로에서 중문 입구 원형교차로 구간 도로 확장 공사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기간 미집행 상태로 있는 중문 도시 계획도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크루즈 접안 시설 등이 2017년 완공될 예정”이라며 “시설 공사와 함께 주변 지역 발전 계획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인근 강정마을 주민들의 이익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해군의 구상권 청구 소송과 관련해서도 “강정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구상권 청구 소송을 철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정마을 평화센터 신축과 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강정마을을 대한민국의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강 후보는 해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그는 “해안 정화 활동비와 수산 직불제를 동 지역까지 확대하는 등 해녀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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