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협 토론회 등 참석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기호 2번)가 항공료의 소득공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강 후보는 “현재 버스·지하철·기차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신용카드로 지불한 경우, 해당 금액의 30%를 소득공제해 주고 있다”며 “육지와 제주도를 왕복하기 위해 항공기를 자주 이용하는 도민들의 경우, 항공기가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대중교통수단에 해당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차적으로 항공료의 소득공제라도 이뤄질 수 있다면 도민들의 항공료 부담을 줄이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여긴다"며 "도민들이 여객운송용 국내선 항공기의 이용 대가를 신용카드로 지불할 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사실 지난해 해당 법안을 제출했지만 현재 기획재정위원회에 계류된 상태”라며 “20대 국회에 들어간다면 4선 의원의 힘으로 항공료의 소득공제 적용 법안을 반드시 추진시키고, 향후 도민들의 항공료 이용에 대해 더욱 면밀하게 분석해 도민 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련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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