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읍‧면지역 전업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자부담 2만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읍‧면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스포츠․여행 활동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도가 올해 7월부터 시행하는 시범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읍․면지역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30세 이상 65세 이하의 여성농업인으로 1농가당 1명을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협은행 제주시지부를 통해 10만원짜리 카드가 발급된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문화‧스포츠‧여행 분야 18개 업종에서 10만원 한도 내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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