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구원-대구 한방산업지원센터 2일 업무협약

▲ 제주한의약연구원과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관계자들이 2일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상열)은 2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서 재단법인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센터장 김미려)와 한의약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한방산업지원센터는 한의약 산업육성을 위해 2004년 산업자원부와 대구광역시, 지역 대학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업육성기관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및 사업화 지원, 인력양성, 한방 관련 식품과 의약외품들에 대한 임상효능평가, 식품 개발 및 제조, 의약외품 개발·제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앞으로 업무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한의약 공동연구 수행과 학술·연구 정보 교류, 인력양성 및 교육훈련 사업 개발, 시설·장비의 공동활용 등을 추진하게 된다.

송상열 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의약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도시인 대구 한방산업지원센터와 교류 협력은 한의약 관련 인프라와 노하우가 부족한 제주한의약연구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약외품이나 기능성 식품 개발에 있어 임상 효능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지난 7월 7일 개원해 지역 특화 한약재 선정, 한방의료관광 활성, 우수 한의약 소재 개발, 제주형 질환에 대한 공공 의료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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