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협력’ 바탕 제주 발전 실질적 기여”

▲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새해에도 도민과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한다.

2017년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도다운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미래발전 방안, 역할과 기능 등을 재정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개편된 새로운 조직체계 아래 새로운 마음으로 올 한해 우리 센터의 경영기조를 말씀드리고자 한다.

첫째,‘활발한 소통’과 ‘고객 지향적 행동’을 바탕으로 제주의 가치를 보다 증진시키는 ‘성숙한 개발’ 체계를 실천해 나가겠다. 이를 바탕으로, 대외 소통을 가일층 활성화하여 도민정서와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한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둘째, 제주도와 도민들이 공감하고 정부가 희망하는 신규 미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구체화해야 하겠다. 제주의 가치를 증진시킬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조성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사업 발굴이 시급한 실정이다. 올해 내에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신규 미래사업 발굴과 공공인프라 사업의 참여를 적극 도모하고, 장래 사업추진에 필요한 법 개정 및 시행계획 변경 등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

셋째, 효율 높은 지역 환원체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모범적 공기업으로 도약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JDC는 지역 청년인재양성 사업, 공공주택 사업 등 많은 지역 환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홍보가 부족하고 도민체감도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올해에는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 활동을 보다 체계화 하고 자연환경보전, 지역문화 발전, 질적 관광체계 개선, 1차 산업 지원, 인재양성 사업 등 제주지역 사회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

마지막으로, 기관의 끊임없는 혁신과 진화를 위해 동반성장 문화와 윤리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첨단과기단지 내 중소기업 생산제품의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 등 국가 공기업으로서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하고, 청탁금지법 시행 등 윤리경영의 환경변화에 맞는 윤리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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