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안전조업 분야 7억3500만원 전년 比 57% 늘어

제주시가 어선 어업의 안전사고 예방 관련 사업에 예산을 증액, 지원을 강화한다.

제주시는 어선안전조업 및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어선어업분야 20개 사업에 총 53억5400만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8억2800만원이 비해 10%가량 늘어난 것이다.

특히 안전조업 분야 14개 사업의 경우 7억5300만원으로 전년 4억8100만원 대비 57% 증가했다.

안전조업 분야는 어선자동화시설 10개 사업, 어선사고 예방 구축 시스템 3개 사업, 자동발열 구명동의 지원 등이다.

제주시는 또 어업용 유류비 지원, 어선원 보험료 지원, 선체 보험료 지원 등 경영안정 분야 3개 사업에 17억원, 고효율 어선 유류 절감 장비 지원 7억1100만원, 생분해성 어구 시범사업 4억원, 어선 어업 선진화 사업 17억9000만원 등을 배정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연근해 어선의 해양사고 예방과 어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가 예산 확보 및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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