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용담이동 주민센터, 20일 도두동 주민센터 등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공항 주변 지역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에 앞서 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 주민설명회를 이달 말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안)에서 제시하고 있는 제주공항 주변지역 시가화예정용지에 대한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과 관련해 해당지역인 용담이동과 도두동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용역은 제주공항 인근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계획에 따라 이와 연계해 인근 지역을 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관광·산업·문화 등 도입시설별 타당성 및 영향력 분석을 통해 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제주도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추진해 용역 시작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용역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공항 주변지역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한 사전 주민설명회는 27일 오후 2시 용담이동 주민센터 회의실, 오는 30일 오루 4시30분 도두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각각 열리며, 제주도 도시건설과에서 용역추진계획을 설명한 뒤 주민 의견 수렴 시간을 갖는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전 주민설명회는 용담이동과 도두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하고 있으나 지역주민, 토지주에 한정하지 않고 관심 있는 모든 주민이 참석 대상”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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