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6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서 설명회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촉진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다음 달 중 수도권 ICT 기업 유치를 위한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된 조례 내용을 보면 지원업종에서 텔레마케팅서비스업을 삭제하고 수도원 외 이전기업의 상시 고용인원 기준(20명 이상)을 지역산업육성업종인 경우 10명으로 낮췄다.

또 정보통신산업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문화산업 분야 투자기업에도 지원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다음 달 6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옛 모뉴엘 사옥에 입주할 ICT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이전 관심 ICT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입지와 이전 시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고 일대일 상담을 하기로 했다.

더불어 이전 유력 기업에 대해서는 본사 방문, 초청 팸투어 등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찬 제주도 관광국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이전 가능한 ICT 기업을 위한 제도개선”이라며 “ICT 업종이 제주도의 중점 투자유치 대상인 만큼 이를 위한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