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루팡 빅데이터 분석 결과 대여율 38~45%

제주관광 성수기인 5월 렌터카를 대여하는 관광객들은 ‘중형차’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렌트카 가격비교 사이트를 운영하는 ‘돌하루팡 제주렌트카’는 2014~2016년 5월 제주도렌터카 차종별 대여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종별 대여율은 중형차, 준중형, 경차, 승합 순으로 높았다.

중형차 대여율은 2014년 42%, 2015년 45%, 2016년 38% 등으로 매해 1위를 차지했다. 승합차는 2014년 6%에서 2015년 9%, 2016년 12%로, SUV차량은 2014년과 2015년 2%에서 2016년 6%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에 소형차량 대여율은 2014년 8%에서 2015년과 2016년 2%로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돌하루팡 제주도렌트카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 및 모임 단위 관광객이 많은 관계자로 소형차보다 승합차 수요가 비교적 높은 편”이라며 “최근에는 소형 SUV차량과 전기차 출시로 인해 기존의 경차 및 소형차량을 이용하던 고객들이 준중형급 전기차나 소형 SUV로 많이 변경해서 대여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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