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양경비안전서 제공

계류중인 여객선 스크루에 걸린 괭생이모자반 제거 작업을 하던 여객선 직원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34분경 이모씨(41)가 제주항 2부두에 계류중인 여객선 Q호(300t)의 괭생이모자반 제거작업 중 익수사고가 발생했다고 동료가 해경에 신고했다.

9시 40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된 이씨는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119구급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제주 해경은 선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