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메세나협회(회장 이동대)는 기업과 예술을 만남을 통해 서로 win-win하는 파트너십 구조를 마련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메세나매칭그란트사업 2차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2차 공모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예술단체·예술가는 협회 홈페이지(www.jjmecenat.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메세나매칭그란트사업은 기업이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금액을 제주도가 1:1로 매칭해 추가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예술단체·예술가의 결연을 통해 기업은 단순 후원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의 공익성을 매개로 문화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예술단체·예술가는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보장받게 된다.

지난 4월 1차 공모를 통해 도내 11기업과 도내 11개 예술단체·예술가가 결연을 맺고 1억500만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칭그란트 대상 범위를 확대해 예술단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개인 예술가의 참여도 활발히 이뤄졌다.

(문의=064-800-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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