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인재개발원과 도평생교육진흥원은 제주도민 누구나, 거주지, 일터와 가까운 곳 어디에서나 중국어교육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민 중국어교육 사업’과 ‘찾아가는 중국어 배움터’ 하반기 지원신청 모집을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도내 대학 외국어 교육원 및 중국어 전문교육기관 지원을 통해 운영하는 ‘맞춤형 중국어 아카데미’와, 관광업 종사자 등 중국인 관광객 응대로 중국어교육이 필요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에 일터로 강사를 파견하여 중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중국어 배움터’는 도민 누구에게나 입문·기초과정의 중국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중국어 아카데미’는 입문·기초수준의 총 80시간 교육과정으로 2개 대학 및 중국어전문교육기관 13개소(제주시 8개소, 서귀포시 5개소)에서 71개 강좌가 3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강되어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중국어 배움터’는 도내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기관, 직장, 일터 등 기관 및 단체 단위 최소 15명 이상의 집합교육으로, 1강좌 당 총 40시간 이내에 한하여 강사파견 및 강사료를 지원한다.

올해 2월에 17개 기관·단체, 20개 과정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인 응대가 많은 관광업 종사자와 제주지방경찰청, 제주해안경비단 등 6개소에서 경찰·해경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초중국어회화 교육을 제공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하여 하반기에도 기초회화 기능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6월 19일 월요일부터 7월 4일 화요일까지 16일간 지원 기관 및 단체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하여 강사파견 및 강사료 지원은 물론, 정기적인 운영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을 통해 수강생 접수·출결현황 관리, 애로사항 청취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참여 기관 및 단체는 수강생 선발 및 교육장소 제공, 개강 및 수료보고 등의 역할분담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도민들은 인재개발원 (064-710-7442), 평생교육진흥원 (064-744-9872)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 인재개발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