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O ‘목관아가 살아있다’ 내달 15일부터

제주관광공사(JTO)는 제주 목관아 야간개장 시기에 맞춰 오는 7월 15일~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목관아가 살아있다’를 테마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에게 야간에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제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활용해 야간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목관아가 살아있다’는 ‘도심미(美)행’, ‘풍문으로 들었쇼’, ‘복작복(福)장’ 3개의 세부 테마로 구성됐다.

‘도심미(美)행’은 제주목관아와 관덕정, 원도심의 굽이진 골목에서 다양한 역사·문화 스팟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산책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한복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사전예매로 진행되며, 내달 3일부터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풍문으로 들었쇼’는 야간콘서트로 소리꾼 장사익, 낭만가객 최백호 등 뮤지션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복작복(福)장’은 옛 장터처럼 엽전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야간 플리마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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