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자씨 서귀포수협 조합장 당선…53% 득표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장에 김미자 전 서귀포수협 경제상무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전국 수산업협동조합 중 최초의 여성 조합장이다.

개표 결과 총 투표수는 1716표로 이중 김 당선자가 911표(53%), 최정호 후보는 781표(46%)를 득표했다. 무효 투표수는 24표, 기권은 292명이다.

이번 조합장재선거 투표는 서귀포수협 본점 등 총 3곳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됐으며, 전체 조합원 2008명 가운데 85.5%가 투표에 참가했다.

신임 조합장의 임기는 전임 조합장의 잔여 임기인 2019년 3월 2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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