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과 대만에서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 하고 있어 여행객이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가 요구된다.

홍콩에서는 5월 중순부터 유행되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6월초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과 대만에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국내에서도 발생하는 A(H3N2)형이다.

국내 인플루엔자 발생현황(의사환자 분율)은 29주(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외래환자 1000명당 6.3명, 30주(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는 3.9명으로 유행기준(1000명당 8.9명)보다 낮게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홍콩과 대만 여행 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 신고하거나, 귀가 후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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