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를 개선해 행정시와 산하기관의 정보 검색이 가능하게 하고 실시간 외국어 자동번역 서비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선의 주요 내용은 도·행정시 홈페이지 내용만 검색되던 서비스를 웹 콘텐츠 검색 수집 엔진을 추가 구축해 제주관광공사, 문화재단 등 산하기관 사이트도 검색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또 기존 실시간 외국어 자동번역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데이터를 먼저 제공 후 감수를 하고 있어 일정 시간 오역정보가 제공되던 것을 개선사업 완료 후에는 외국어 자동번역 대상 페이지를 선정해 적용하며, 등록된 자료를 먼저 감수 후 제공되는 시스템으로 변경 추진된다.

이와 함께 도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 자료들을 수치위주로만 제공돼 쉽게 접근할 수 없던 것을 시각화(도식화)해 홈페이지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해 도민들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희섭 제주도 ICT융합담당관은 “앞으로는 자주 찾는 검색어 제공 등 도민들이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검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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