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서 소속 모 순경이 20대 여성을 성추행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해양경찰서 따르면 A순경(33)은 지난 20일 오전 1시경 제주시 이도동의 한 술집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피해여성은 A순경이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A순경은 피해여성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경은 당사자간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인 점 등을 고려해 경찰 조사 상황과 사실 확인 등을 거쳐 감찰 조사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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