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적재·승조원 휴식 목적

제주해군기지(제주민군복합항)에 외국함정 치프(CHIFF)함이 정박했다.

26일 해군에 따르면 미 해군 소해함 치프(CHIFF)함이 군수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이유로 이날 오전 10시경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

치프함은 어벤저(Avenger)급 기뢰제거함으로, 제주해군기지 입항은 처음이다. 배수량 1400t, 길이 68m, 폭 16.7m의 치프함은 최대 속력 14노트에 승선원이 90여명 탑승하고 있다.

제주해군기지에 외국함의 입항은 지난 3월25일 미국 이지스구축함 스테뎀함(USS Stethem)이 첫 입항한 이후 치프함이 네 번째다. 치프함은 오는 10월쯤 출항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 외국함정은 지난 6월 한국?미국?캐나다 3개국 연합 해상훈련 참가를 위해 입항한 미국 이지스구축함 듀이함(Dewey)(6월20일)과 캐나다 해군 호위함인 위니펙함(Winnipeg)과 오타와함(Ottawa)(6월22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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