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5일까지 추가 접수 표준물류비 25% 보조

제주시는 올해 수출물류비지원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추가 접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산 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품목‧국가별 표준물류비의 25%를 정액 지원한다.

제주의 경우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운송비 등 부담이 육지 다른 지역에 비해 30% 정도 많은 실정이어서 물류비 지원을 통해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제주시 지역의 주요 수출 품목은 감귤, 양배추, 백합, 파프리카 등이며 지원기준은 백합인 경우 일본을 기준으로 ㎏당 항공 748원, 선박 543원을 지원하고 있다.

농산물과 농산물가공식품을 수출하는 제주시 관내 업체는 누구나 수출물류비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제출된 서류 검토와 보조금 심의 등을 거쳐 11월에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수출 물류비로 30개 업체에 14억72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 18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상반기에 25개 업체를 대상자로 선정해 물류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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