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첨두시간대 단속요원 상시 배치

제주시는 개편된 대중교통체계 조기 정착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력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단속요원 8개조 16명을 상시 배치해 우선차로제 중 가로변차로제 운영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의 실효성을 위해 등․하교 시간 등 첨두시간대(평일 오전 7~9시, 오후 4시30분~7시30분)에 단속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현재 가로변차로는 제주국립박물관~무수천사거리 구간 11.8km에 대해 운영 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우선차로제에 대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현재 구제주 13개 권역 63개 노선, 신제주 7개 권역 32개 노선 등 총 95개 노선 84.5km에 대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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