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4주년을 맞은 제주한라병원이 기념식을 열고 노사화합을 통한 내부단결을 다집했다.

제주한라병원은 30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대강당에서 개원 34주년 기념식을 갖고 노사화합으로 내부 결속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자고 약속했다.

김성수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병원이 제주의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을 쌓아왔는데, 이같은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노사상생모델을 만들어 한마음으로 노력해왔던 것이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중인 권역외상센터 설립공사를 하루라도 빨리 착공하고, 통합의료정보시스템도 조기에 완성함으로써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진료종결의료기관의 지위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외상센터 설립공사 기간중에는 환자 및 방문객 등에게 많은 불편이 예상되는데 진심을 담은 친절과 미소로써 도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원 기념식에서는 17명이 승진하고, 28명이 업무유공 및 모범직원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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