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432명 중 168명 1차합격…작년 보다 참여↑
올해 화상면접 첫 도입도…최종 합격 ‘대거’ 기대

지난 1일 열린 2017 도민행복일자리박람회가 1차 합격자를 대거 배출해 내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 면접 집계 결과 252명 모집에 432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이 중 168명이 1차 합격자로 통보됐다.

지난해 167명이 면접에 참여해 최종 38명이 채용된 것에 비해 참여인원과 실적면에서 모두 늘어난 것으로 최종 채용결과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화상면접에서는 제주까지 면접을 보러 오기 어려웠던 서울의 구직자도 참여할 수 있어 기업과 구직자간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외에도 이날 현장에는 기업의 채용정보를 얻고 취업을 준비하기 위한 학생들과 경력단절여성 등의 참여도가 높았다. 또 이력서 컨서링, 면접코칭 등의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종 채용 결과는 2주 후 현장 참여기업을 상대로 집계될 예정이며, 미스매치로 성사가 안된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은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취업이 될 때까지 채용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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