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장 교통관리 및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전개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16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을 위한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경찰은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는 2018학년도 수능시험에 교통·지역경찰 157명, 협력단체원(모범·녹색) 400명 등 총 557명과 순찰차·싸이카 55대를 터미널 또는 시험장 주변에 배치할 예정이다.

수능 당일에는 도내 21개소(제주시 8개소, 서귀포시 13개소)에서 ‘빈차 수험생 태워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시험시간에 늦은 수험생들이 112로 수송요청을 할 경우 순찰차와 싸이카를 이용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태워다 주는 교통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임관 제주경찰청 안전계장은 “수험생들이 교통혼잡 등으로 늦게 도착하는 일이 없도록 수능시험 입실시간인 오전 8시 10분까지는 차량 운행을 자제해달라”며 “시험 응시 시간에는 소음방지를 위해 차량 경음기 사용자제와 소음이 많이 나는 차량은 원거리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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