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2018년 대학생 농촌사랑봉사단 사업설명회가 28일 오후 5시 30분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학생 농촌사랑봉사단 사업설명회에는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해 제주대 단과대학 학생회장과 국제대 총학생회장 등 대학생 42명과 농협 관계자 2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대학생 농촌사랑 봉사단은 지난 5월 18일 출범 후 6월부터 마늘 수확 일손돕기와 폐자재 수거활동 농촌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설명회 자리에서는 내년도 봉사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우수 참여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대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희룡 지사는 올 한해 일손 돕기 및 재능기부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무더운 여름 마늘 수확 일손 돕기와, 폐자재 수거활동, 농촌마을 벽화 그리기, 마을로고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에 감사를 전했다.

특히 “올해 7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통해 1억2600만 원의 인건비를 절감하고 마을에 활기가 돈다”면서 “내년 봉사단 참여인원을 6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도 밝혔다.

한편, 대학생 농촌사랑 봉사단은 자매결연 마을인 무릉1리, 무릉2리, 영락리, 신풍리, 동일리, 동복리, 조수1리 7개 마을에서 6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