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시행 옹포천 등 6곳 160억원 투자

제주시는 내년 하천재해예방사업에 1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옹포천은 신규로 추진하고, 병문천 등 5개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진행하게 된다.

신규 사업인 옹포천 재해예방사업은 내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19년부터 3년 계획으로 공사를 시행한다. 총사업비 105억5300만원(국비 52억7700만원)을 들여 2.5km 호안 정비 등을 하게 된다.

계속사업인 병문천 등 5개 하천은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우기철 하천범람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병문천의 경우 190억원을 투자하는 하류 복개구조물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개구조물 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 2019년 준공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독사천‧어음천‧토천(저류지) 정비사업은 2018년에, 천미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2020년에 각각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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