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제주평화연구연구원에서 제주포럼 제1차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내년 제13회 제주포럼의 대주제로 ‘아시아의 평화 재정립(Reengineering Peace for Asia)’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포럼의 기획·운영 방향에 대해 변경 및 개선사항을 중심으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저명인사가 참석하는 양질의 동시세션 기획 등 집중적 논의가 가능한 동시세션 수를 50개 수준으로 축소·운영하고, 세계적 석학, 정·관계 인사 등을 대상으로 국제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글로벌 이슈 선점 및 네크워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일자별 공통분야 세션 집중 배치를 통해 관심도를 제고하고 3일차에는 글로벌 제주분야 세션과 평화콘서트 개최로 도민참여를 확대하고, 언론인 라운드테이블 등 외신 및 국내외 언론인 중심세션 기획을 통한 언론보도 확대와 국제 홍보 및 대형 포털 인터넷 생중계 확대 등 국내외 홍보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의 PCO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PCO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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