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지역연대 평가서 안전프로그램 ‘우수’ 선정
마을안전 지킴이·제주YWCA상담소 등 높은 점수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아동·여성안전분야 사업을 추진한 결과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7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 실적 점검·평가’ 결과 ‘안전프로그램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2일 서울 포스타워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는 ‘올레, 올레, 올레 안전사업’ 추진으로 여성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마을안전지킴이단 운영과 안전에 대한 실태 및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태양광 보안등 설치, 반사경 설치 등 아동과 여성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 등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이다.

이와 함께 ‘2017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폭력예방 지역지원기관으로 지정한 제주YWCA통합상담소가 사업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2017년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가 ‘HOT-LINE대응시스템으로 희망을 찾아가기’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달성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과 여성을 위한 안전 사회망을 구축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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