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1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섬관광정책(ITOP)포럼’ 국제정책 세미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TOP포럼 회원지역의 지속가능한 섬관광정책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랜디 더반 세계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대표가 ‘지속가능한 섬관광 개발’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어 ITOP포럼 회원지역 실무자들이 해당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정책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17년은 UN이 선정한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해로 이번 행사를 통해 ITOP 포럼의 각 회원지역들은 지속가능한 섬관광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또 제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지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섬이라는 지리적 유사성과 문화적 동질성, 관광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ITOP 회원지역들이 정책공유와 네트워크를 긴밀히 해 지속가능한 섬관광으로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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