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정보센터를 오는 15일 정식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개별여행객 대상 온‧오프라인으로 관광안내 및 불편신고 등 종합적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관광정보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기존 ‘관광안내 1330과 ’제주 120‘보다 한층 강화되고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제주관광안내 총괄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한‧중‧일‧영 전화 안내, 모바일 활용 안내, 현장출동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을 활용한 안내 강화를 위해 위치기반서비스(LBS)를 도입, 관광객의 현재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주변 관광지 및 교통 등 맞춤형 안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제주관광 종합 플랫폼 ‘VISIT JEJU(비짓제주)’와 연계해 외국인 개별관광객 대상 채팅안내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센터 정식 운영을 앞두고 지난 7월 말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지난 9월 1761건, 10월 1577건, 11월 1337건 등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정보센터는 제주관광 질적 성장의 기본이 되는 개별여행객 수용태세 기반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자동응답 안내서비스 시스템 구축, 안내 언어권 확대 등 센터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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