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복지행정상 합동시상식’에서 지역사회 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 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지역사회 복지 연차별 시행계획의 결과를 평가해서 선정한다. 서귀포시는 이번에 영유아, 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인, 교육 분야 등 사회복지분야 45개 세부 사업 과제에 대해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 서포터즈’ 운영,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우리 동네 ‘행복지킴이’ 등 특화사업, 복지자원 마련을 위한 ‘희망1004나눔’ 캠페인 확대 추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내년에는 전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운영하는 등 따뜻한 지역 복지공동체 만들기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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