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는 14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서귀포지역 농업인 단체, 농업인 등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내년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홍보와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교육, 참석 농업인들의 현장애로 청취와 해결의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품목별 맞춤형 기술보급, 기후 온난화 대응 아열대 과수 도입, 하우스 고온예방 시범 등 농가소득 향상에 초점을 맞춰 내년 농업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선희 농촌지도담당은 “농업환경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 농업을 육성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해를 ‘고품질 감귤 생산 맞춤형 농업기술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최고품질 감귤 생산기술 보급 △고품질 만감류 생산기술보급 △농업환경 변화 대응 기술개발 △농업인 역량강화 및 6차 산업 육성으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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