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붇다클럽이 2017년 한해를 돌아보며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지난주 제주 보림사에서 봉행된 회향법회에서 태고종 제주종무원장 지원 스님은 “항상 풍족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품고 지내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제주 붇다클럽이 지난 21일 제주 보림사에서 회향법회를 가졌다.

제주도내 유일한 남성 신행단체로 보살행을 실천해온 붇다클럽은 올 한해 ‘하심으로 발보리심하여 도약하는 붇다클럽’을 슬로건으로 성지순례 등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

7개 단체로 구성된 붇다클럽은 제주도내 소외가정 집수리와 노인복지시설 등에 정기적인 봉사로 신행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노인복지시설 태고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날 임기를 마치는 김영식 총회장은 ‘올 한해 수고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무술년에도 희망찬 붇다클럽이 되자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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