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시작하며 농업기술원은 ‘행복과 희망을 주는 창의 농정 구현’을 비전으로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의 구체적 실현을 위하여 4대 전략과제를 수립하였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새로운 농가 소득원 발굴이다. 새소득 소면적 작물 도입 및 재배법 개발, 제주 키위 명품 산지화, 새로운 아열대 과수 선발 보급, 농가 맞춤형 6차산업 확산을 통하여 농가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둘째, 제주형 종자산업 육성이다. 감귤·채소·화훼 품종 개발, 마늘 우량종구 생산 체계 구축, 감자 품종개발 및 씨감자 공급 등을 통하여 제주에 알맞은 품종을 육성하고 농가 이용을 확대해 나가려 한다.

셋째, 대내외 여건변화 대응한 농업 경쟁력 향상이다. 농작업 기계화, 미래농업 육성, 친환경농업 개발·보급, 재해·돌발 병해충 방제 기술 등을 통하여 적극적이고 탄력적인 대응 능력을 갖출 것이다.

마지막으로, 농업인 역량강화이다. 농업인의 경영개선 지원, 맞춤형 열린 교육, 선도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육성을 통하여 제주농업의 힘을 키워나가려 한다.

이 4대 전략과제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각 요인에 맞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 역시 ‘ICT 활용 스마트팜 보급 시범사업’ 등 17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18년 1월 1일부터 오는 1월 20일까지 시범사업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접수 후에는 서류 및 현지심사, 선정심의회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 후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농업인과 함께 농업 현장에서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하여 전략과제를 실천하며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시범요인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농업인이 동참할 때 그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므로, 제주농업의 미래를 함께 할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 더불어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보다 한층 성장된 모습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속가능한 제주농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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