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력설비 선진화 역점 추진”

지난해 한국전력 제주본부는 급격한 전력수요 증가 대응과 지역주민 편의성 증대, CFI 기반 조성에 주력했다.

이주민 유입 등으로 인한 도내 인구 및 관광객 증가로 전력사용량이 46GWh가 늘고, 강풍과 낙뢰도 빈번하였지만 지역 특성에 맞는 설비·공법, 빅데이터 활용 재해재난시스템의 개발로 고장을 33% 감소시켜 안정적인 전력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제주시청과 함께 전선로 접촉 야자수를 친환경 수종으로 대체하였고, 전통시장 3500개 점포 화재예방과 오지마을 545호의 전기설비 수리활동도 전개했다.

특히, 지능형 통합플랫폼, 기상 환경 IoT 모니터링, 세계최초 지능형 전기차 멀티 충전기 개발로 CFI 확산 기반을 조성했다.

올해에는 전력설비 유지관리에 6170억원, 신규사업에 650억원 등 투자로 도내 전력설비 선진화와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내 40만호 AMI 구축사업 완료, 서귀포시와 제주시 지역에 지능형 전기차 충전빌딩 건설, 세계 최초 해저케이블 점검 무인 잠수로봇 개발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해재난시스템 확대 및 CFI용 스마트그리드 운영시스템을 도입해 4차 산업혁명 기반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것이다.

무엇보다 지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제주도의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하겠다. 또한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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