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50여개 교회 연합 제주복음화 프로젝트
새별오름서 26일 개막 4일간 집회 및 봉사 개최

제주복음화를 위해 본격적인 제주복음화프로젝트가 시작됐다.

▲ 'EXPLO2018 제주선교대회' 브로슈어. 오는 6월 26일~30일 4일간 제주선교 110주년과 CCC 창립 60주년을 맞아 제주복음화를 위한 제주선교대회가 열린다.

제주선교 110주년과 한국대학생선교회(이하 CCC)창립 60주년을 맞는 특별한 2018년을 기념해 제주의 교회와 CCC가 연합해 오는 6월 26일부터 4일간 새별오름을 시작으로 제주 전역에서 'EXPLO2018 제주선교대회'를 갖는다.

‘EXPLO2018 제주선교대회‘는 신관식 목사(법환교회)와 박성민 목사(CCC)를 공동대회장으로 제주 450여개의 교회가 초교파적인 마음을 모아 제주복음화율 20%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제주도민과 젊은이들 그리고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대규모 선교대회다.

10년 전인 2008년 제주 경마장에서 제주사상 처음으로 제주 복음화를 위해 ‘LOVE제주’라고 하는 이름으로 CCC의 제주선교대회가 열렸지만 제주교회와 CCC가 잘 연합하지 못하고 제주교회도 함께 기도하며 돕지 못했다.

 

 

 

▲ 지난 2008년 제주 경마장에서 제주사상 처음으로 제주 복음화를 위해 ‘LOVE제주’라고 하는 이름으로 CCC의 제주선교대회가 열렸다.
▲ 10년 전인 대학생 1만여명이 참가한 제주선교대회가 열렸지만 제주교회와 CCC가 잘 연합하지 못하고 제주교회도 함께 기도하며 돕지 못했다.

이제 10년 만에 다시 한 번 대학생 1만명, 중국과 동남아시아 대학생 3000명, 스텝 및 육지에서 내려오는 1만5000명이 제주를 찾아 4일간의 집회와 찬양 등을 통해 선교활동을 펼치며, 제주, 서귀포, 서북, 서남, 동북, 동남 지역으로 흩어져 교회 속으로 들어가 함께 예배하고 마을과 해안가의 쓰레기를 치우는 등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전도의 열매를 맺게 된다.

'EXPLO2018 제주선교대회'는 선교대회 4일만이 아니라 선교대회 전 6개월간의 준비기간 동안 제주의 450여개의 교회가 하나가 된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2월 1일과 5일에는 제주영락교회와 서귀포 법환교회에서 평신도 지도자 설명회 자리가 마련되며, 2월 23일, 24일에는 제주성안교회와 서귀포 법환교회에서 'EXPLO2018 제주선교대회'를 위한 기도회가 열린다.

또한 3월 19일~21일에는 제주성안교회에서 부흥 사경회가 진행되는 등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 제주의 교회가 하나가 되어 준비를 하게 된다. 선교대회 이후에는 다시 각 지역으로 확산되기 위한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8월 한국CCC본부에서 제주준비위원장인 신관식 목사, CCC대표 박성민 목사를 비롯한 준비 위원들과 함께 첫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번 제주선교대회 명칭을 'EXPLO2018 제주선교대회'로 확정했다.

▲ 지난해 12월 1일 제주라마다호텔에서 제주교계 160여명을 초대해 'EXPLO2018 제주선교대회' 설명회를 가졌다.

제주준비위원회 목회자들은 기도제목을 나누며 작년 9월부터 제주를 6개 지역으로 나눠 정기적 기도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라마다호텔에서 'EXPLO2018 제주선교대회' 제주교계설명회를 여는 등 한 마음을 모아 준비 중이다.

이번 선교대회 기획분과를 맡고 있는 제주성안교회의 류정길 목사는 “이번 선교대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주 전체가 영적으로 새로워지고 모든 교회가 하나 되어 달려가 복음화율 30%를 바라볼 수 있는 큰 도전과 부흥의 역사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결의를 다졌다.

공동대회장을 맡고 있는 법환교회 신관식 목사는 “'EXPLO2018 제주선교대회'는 제주선교 110주년을 맞이해서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영적인 축복과 부흥의 길이다”며 “민족 복음화의 역사에 함께하는 놀라운 이 영적 잔치에 성도여러분 모두를 초청하고 환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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