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 27분경 제주시 오라2동 한라도서관 입구 사평마을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전력개폐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라동, 도남동, 연동 일부 등 460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30여분간 이어진 정전은 한국전력 제주본부의 응급복구 작업을 통해 대부분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대부분의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면서 “아직 남은 61가구에 대한 복구작업은 오후 10시경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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