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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세금고민’ 마을 세무사로 덜어요
데스크 승인 2018년 02월 13일 (화) 원미숙 제주특별자치도 세정담당관실 |  
   
 

원미숙

제주특별자치도 세정담당관실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고 추운 이번 겨울, 어려운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미는 사람들이 있다. 도민들의 생활 속 세금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마을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지역 이웃 세무사들이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지역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저소득·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실시해주는 서비스다. 2016년 6월 제주지역세무사회와 협약하여 시작한 이 제도는 2017년까지 16명의 세무사들이 총 261건의 상담을 통해 세금고민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제2기 마을세무사를 20명으로 확대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마을세무사는 국세나 지방세 세금고민 상담뿐만 아니라 지방세 불복 청구 관련 상담도 가능하므로 세무사 상담비용이 부담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해 볼만하다. 또한 상담을 통해 절세방안에 대한 팁도 얻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농지를 매도할 때 세금문제로 고민하는 고령 어르신에게 8년 이상 자경 농지인 경우 양도소득세 감면이 가능하다는 점과 입증서류를 안내함으로써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한 면세사업자였던 전통시장 상인이 부가가치세법상 겸업사업자가 되었을 때 부가가치세 신고에 대한 요령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상담활동을 통해 실생활 속 도민들의 세금 관련 고민이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를 이용하고 싶을 경우 도청이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마을세무사를 검색하여 지역별 마을세무사 정보를 찾을 수 있으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상담방법은 해당 지역 마을세무사와 전화 또는 팩스, 이메일을 통해 1:1 상담이 가능하고, 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할 경우 마을세무사와 시간, 장소를 지정해 추가 면담도 할 수 있다.

이번 설날 온 가족들이 모여앉은 자리에서 지역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이 따뜻한 제도를 공유해보면 어떨까. 세금고민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새봄이 빨리 오길 기대해본다.

[제주매일 원미숙 제주특별자치도 세정담당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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