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투자실적 체계적 관리…투자자·지역공존 시스템 토대 구축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개발사업장 및 투자진흥기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 투자진흥지구 사업계획 및 고용계획 등을 입력·관리하던 기존 관리시스템을 관광개발사업장에 대해서도 지역소득 연계 실적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확대 구축했다.

이 관리시스템에서는 절차이행중인 사업장을 제외한 투자진흥지구 24개소, 관광개발사업 37개소(유원지 포함) 등 61개소가 지정·관리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달 중 이들 사업장들이 직접 투자실적, 도민고용, 지역업체 참여도 등 지역소득 연계 추진실적을 입력토록 하고, 이에 대한 내용 확인을 위해 다음 달에는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투자진흥지구, 개발사업, 유원지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로 사업의 정상적 추진을 도모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은 물론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도민 신뢰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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