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은 중상·5명 경상

맨홀 안에서 배관 교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질식해 집단 병원으로 이송됐다.

22일 오후 3시 29분경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태흥포구 인근 하수중계펌프장에서 맨홀 내부 배관 교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6명이 질식증상을 보였다.

이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등 1명의 중상자와 5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경상자 중 1명은 상태가 호전돼 자체 귀가 했다.

2016년 7월에도 맨홀 작업 중 2명이 질식사 하는 등 맨홀 관리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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