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부 최우수선수상 FC동광 김익수씨

▲ 60대 최고선수상 김익수

“축구는 삶의 짜릿한 즐거움입니다!”

60대부에서는 김익수(67) 선수가 FC동광을 우승으로 이끈 최우수 선수로 꼽혔다. 

제주농업고 재학시절 축구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던 김익수 씨는 학교 졸업 후에도 동호회를 중심으로 지난 50여 년간 축구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결승에서 만난 외도 팀의 골을 막아 FC동광이 3대1로 우승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김익수 씨는 “늘 그렇듯 축구 경기는 삶의 짜릿한 즐거움”이라며 “다 같이 노력했는데 나만 최고선수상을 받게 돼 동료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기분이 좋다”고 미소를 가득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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