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제주매일기 전도축구대회 50대부

50대부 결승전에서는 신제주팀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FC제주를 누르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1일 제주 사라봉구장에서 치러진 제18회 제주매일기 국민생활체육 전도축구대회에서 신제주팀은 결승에서 맞붙은 제주FC와 한골씩 주고 받는 공방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10분 신제주의 원창호가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후반 6분 천양수가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대회규정에 따라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이어진 결과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신제주팀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승부를 펼친 끝에 6대5로 신제주팀이 우승했다.

대회 최우수상은 신제주의 한필규씨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선수상은 FC제주의 김병수씨에게 돌아갔다.

최다득점상은 대회 5골을 몰아 넣은 신제주의 강승남에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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