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예약제 요금 현실화 방안 마련 따른 도민 의견 수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유산지구 등 탐방객 수용방안 및 관리계획 수립 용역’ 추진과 관련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1층 다목적강당(웰컴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용역 주요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 용역은 적정 탐방객 수 산정 후 탐방예약제 도입 여부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세계유산에 걸맞은 요금 현실화 방안 및 중장기적 관리·보전계획 수립을 주요 내용으로 현재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모아 향후 과업 추진에 활용해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창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용역을 통해 세계 유일의 국제 4대 보호지역인 한라산을 비롯해 성산일출봉, 만장굴, 비자림에 대한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해 소중한 제주의 자연유산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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