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농기센터 실증시험·농기계 수리 등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소규모 경지면적 등 열악한 환경을 극복해 도서 농업 특성에 맞는 농촌지도사업이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도서지역인 우도의 농촌지도사업 서비스질 확대를 위한 맞춤형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도는 지난해 기준으로 506농가 425ha 경지면적에 땅콩, 쪽파, 콩,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센터는 안정된 판매와 소득확보를 위해 땅콩, 보리 등 가공상품 개발 교육 및 땅콩 대체 고구마 체험 3농가 1ha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겨울철 야생조류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ICT 융합 야생조류 음향 퇴치기 설치를 위해 55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우도 농업인과의 현장 밀착형 영농상담 등 지도사업 전개를 위해 상·하반기 2회 영농상담소 운영과 월 1회 농업현장 지도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기계 수리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농기계업체와 합동으로 상·하반기 2회 현장 수리 및 안전 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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