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추념일이 하루 지난 4일 경상남도 창원에 설치된 제주4·3 70주년 추모 분향소가 밤사이 훼손되면서 추모분위기에 찬물.

수사를 벌인 창원중부경찰서는 천막을 찢고 내부에 설치된 기물을 파손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영부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낙서들로 분향소를 훼손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중.

이에 도민들은 “몹쓸 짓을 한 범인이 붙잡혀 천만다행이다”며 “70년 전 무고하게 희생된 유가족들의 아픔을 한번이라도 생각했다면 그런 짓은 못했을 것”이라며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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