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18분경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표선교차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와 5t 탱크로리(LPG), 1t 트럭이 연달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5t 탱크로리 차량이 인도로 돌진, 신호등의 철재 기둥과 이정표를 들이 받으면서 엔진에 불이 발생했지만 급히 진화가 이뤄지면서 다행히 아찔한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운전자 고모(60)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5t 탱크로리 운전자 고모(47)씨와 1t 트럭 운전자 김모씨(39)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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