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소속서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2018년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훈련은 경비함정 20척, 헬기 1대가 참여해 해상 인명과 조난선 구조, 검문·검색, 소화·방수, 해양오염 방제 등 각종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훈련을 할 예정이다.
해경은 특히 해양사고 대응과 불법 외국어선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해 함정과 헬기, 특수기동대의 입체적인 훈련을 통해 경비세력과의 팀워크를 향상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도준 해경청장은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 태세를 확보 하겠다”며 “불법 선박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으로 공권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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