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해경이 여객기 해상 불시착 합동 훈련을 했던 모습.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소속서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2018년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훈련은 경비함정 20척, 헬기 1대가 참여해 해상 인명과 조난선 구조, 검문·검색, 소화·방수, 해양오염 방제 등 각종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훈련을 할 예정이다.

해경은 특히 해양사고 대응과 불법 외국어선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해 함정과 헬기, 특수기동대의 입체적인 훈련을 통해 경비세력과의 팀워크를 향상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도준 해경청장은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 태세를 확보 하겠다”며 “불법 선박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으로 공권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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