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을 통해 24시간 간편하게 해외에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우정사업본부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2일부터 모바일로 해외송금이 가능한 ‘우체국 머니그램 특급송금 모바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내국인은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에서, 외국인은 전용 앱인 미니앱을 통해 연중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한번에 3000달러를 초과해 송금하면 연간 5만달러 까지만 보낼 수 있고, 이용 수수료는 송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제주우정청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월 11일까지 송금액과 송금국가에 관계없이 수수료를 1달러로 정하고, 비대면 서비스 수수료도 6월 말까지 5000원에서 3000원으로 낮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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