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1일 농업경영인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 농산물에 대한 산지경매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제주지역을 특화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공사 설립을 적극 검토하고, 농업의 비중을 최소 20% 이상 높여 구조적 안정을 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농업 직불제와 관련해서는 “직불제가 이뤄지고 있지만, 농민간의 부익부 빈익빈을 심화시키는 측면도 존재한다. 농업인 기본 소득에 대해서도 함께 연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풍수해보험은 현재 농업인 부담금 15%를 최소화시키고, R&D, 후계 농업경영인 지원 부분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 농업손해보장보험도 대상품목 확대, 지원 폭을 확대하는 문제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